노래를 잘 부르고 싶다면 성악을 배우세요! 성악은 소리 내는 가장 기초를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학문입니다. 왜 노래를 잘하려면 성악을 배워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글을 읽기 힘드시면 아래 팟캐스트를 들어주세요
성악의 문을 두드리다
몇 해 전, 연극영화과 입시를 준비하던 한 친구가 문득 저를 찾아와 노래를 가르쳐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알고 보니 그 친구는 여러 번의 입시에서 고배를 마셨는데, 그 이유를 바로 ‘노래 실력 부족’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죠.
저는 그때까지 연기 전공에 노래와 무용 같은 특기가 필요하다는 것을 잘 몰랐습니다.
그 친구는 1년 동안 저와 함께 꾸준히 성악 레슨을 한 끝에 바라던 대학에 합격했고, 그 경험을 통해 저는 연기, 뮤지컬, 보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악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 친구가 저에게 와서 배운 것은 목소리에 감정을 집어넣어 장면을 표현하는 방법이었습니다
훤칠한 키에 균형 잡힌 몸매, 눈도 큰 게 연예인은 이런 거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한 친구였습니다
노래, 단순한 소리를 넘어선 감정의 언어
시간이 많지 않아 소리에 대한 교정은 그리 많이 할 수 없었기 때문에 전 연극영화과라는 특성을 살려 노래를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 가에 집중했습니다
연극, 영화, 뮤지컬 속 배우들이나, 무대 위 가수들이 모두 목소리라는 도구를 통해 이야기를 전달합니다 여기서 목소리의 좋고 나쁨은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맡은 배역에 따라 목소리도 “천의 얼굴”처럼 바뀝니다
그래서 배우들은 우리를 오싹하게 만드는 목소리로 말을 하기도 하고 무한정 달콤하게 만드는 대사를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연기를 잘하는 배우들도 노래로 이런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많이 서툴더라고요.
이 친구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연극영화과 지망생답게 감정도 잘 잡고 노래를 시작하지만 노래에는 이런 감정들이 전혀 나타나질 않았습니다
저는 이 친구가 시험에 계속 떨어진 이유를 바로 감정표현 없이 노래를 했기 때문이라고 판단한 것입니다
감정 표현의 목소리 기술
많은 사람들이 노래 잘하는 것을 ‘좋은 목소리’나 ‘큰 소리’ 혹은 ‘시원한 고음’에 한정해서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방송국 아나운서처럼 훌륭한 목소리를 가졌다고 전부 노래를 잘하지 못하는 것처럼, 단순히 좋은 목소리만으로는 노래를 잘 부를 수 없습니다.
물론 좋은 목소리를 가졌다는 것은 못 가진 사람들에 비해 그만큼 노래를 잘 부를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연예인들을 보세요 꼭 예쁘고 잘 생겼다고 연기를 잘하는 것이 아니지 않습니까? 오히려 조금은 인물이 못한 분들이지만 확실한 개성이 있는 분들이 요즘은 더욱 각광을 받고 있죠
노래 또한 그렇습니다 노래를 부를 때 확실한 자신의 색깔이 표현되는 것이 그냥 목소리만 좋은 분들보다 성공할 확률이 높습니다
성악은 노래로 감정을 섬세하게 전달하는 표현의 기술입니다.
이를 위해서 아무리 힘든 노래라도 안정감 있는 호흡을 유지하면서 맑은 소리 힘 있는 소리를 전달하기 위한 연습을 끊임없이 합니다.
그래서 자신이 원하는 감정이 소리에 나타날 때까지 열 번이고 백번이고 훈련을 합니다
뮤지컬에서 연기, 춤, 노래: 무엇이 우선일까?
연기, 춤, 노래는 무대 예술에서 빼놓을 수 없는 세 가지 요소입니다. 이중 무엇이 더 중요한가를 따지는 것은 무의미합니다 세 가지 다 중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 가지 다 잘 배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뮤지컬을 지망하는 학생의 경우 이 세 가지를 동시에 시작하는 경우가 많죠 왜냐하면 학원에서 그렇게 가르치니까요
저의 생각대신 제 친구 중에 뮤지컬학과 교수로 있는 친구와 나눴던 이야기로 이 궁금증을 풀어 드릴 수 있을 것 같네요, 이 교수의 이름은 밝히지 않겠습니다
“오디션을 보면 일단 노래가 되는 학생 최우선으로 뽑고 그다음 연기, 춤 순으로 뽑아, 왜냐하면 노래가 가르치는데 제일 오래 걸리기 때문에 학교 졸업할 때까지 절대 못 가르치거든”
수긍이 가는 이야기였습니다 왜냐하면 일반적으로 성악은 4년제 대학을 나와도 제대로 소리 내는 학생이 많지 않은데 보통 2년 제로 운영하는 뮤지컬 학과에선 노래에 그만큼 신경 쓸 틈이 없다는 얘기죠
그렇기 때문에 혹시 여러분 중 뮤지컬을 전공하고 싶다면 이 춤, 연기, 노래 중에 제일 먼저 노래를 시작해야 한다는 이야기죠, 그다음 연기 춤 순서로 배워나가시면 될 겁니다

모든 노래의 뿌리, 성악의 중요성
그렇다면 노래를 잘하기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요?
바로 성악의 기초를 배우는 것입니다.
성악은 단순히 오페라나 클래식 음악에 국한된 것이 아닙니다. 성악은 목소리를 올바르게 사용하는 법, 호흡을 조절하는 법, 소리를 멀리까지 정확하게 전달하는 법 등 노래의 기본 원리를 가르쳐줍니다.
성악을 통해 몸과 목소리를 하나의 악기처럼 다루는 훈련을 하게 되면, 어떤 장르의 노래라도 훨씬 더 풍부하고 안정적으로 부를 수 있습니다.
보컬, 뮤지컬, 연기 등 모든 분야에서 목소리를 자유롭게 활용하고 감정을 풍부하게 표현하는 데 필요한 핵심 기술들을 모두 성악에서 배울 수 있습니다.
성악은 단순히 좋은 소리를 내는 것을 넘어, 목소리가 가진 힘을 제대로 사용하는 법을 알려주는 학문인 셈입니다.
노래는 누구나 배울 수 있는 기술
혹시 “나는 재능이 없어서 노래를 못 배워”라고 생각하시나요?
노래는 타고난 재능이 아니라 꾸준한 학습을 통해 발전시킬 수 있는 기술입니다. 제대로 된 방법으로 배우고 연습하면 누구나 노래 실력을 향상 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연기나 뮤지컬 배우를 꿈꾼다면, 노래 실력은 자신의 활동 범위를 무한히 넓혀줄 수 있는 강력한 무기가 됩니다.
노래를 통해 감정을 표현하는 법을 배우면 연기력도 함께 발전할 수 있습니다.
노래의 리듬과 멜로디를 이해하고 자신의 목소리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능력은 연극,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분야에서 빛을 발하게 될 것입니다.
노래를 잘 부르고 싶다면, 성악을 배우세요!
연기, 뮤지컬, 보컬, 성악은 모두 노래라는 공통된 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뿌리를 튼튼하게 만드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성악을 배우는 것입니다.
성악은 단순히 노래를 잘 부르는 기술을 넘어, 자신의 감정을 깊이 이해하고 표현하는 능력을 키워줍니다.
성악을 배우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성악을 전공하시는 경우가 아니라면 취미로라도 꾸준히 배우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취미로 성악 시작하기 -완벽 가이드” 글이 여러분의 시작을 도와드릴 겁니다 꼭 읽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