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걸렸을 때 노래 연습 멈춰야 하는 이유

감기 걸렸을 때 노래 연습 멈춰야 하는 이유를 알려드립니다!

목이 아플 때 성악 연습, 괜찮을까요?

성악은 오랜 시간 공들여 소리를 다듬어 나가는 예술입니다. 그래서 성악가에게는 몸 자체가 악기라고 불릴 만큼 몸 상태가 매우 중요합니다.

감기에 걸렸을 때도 연습을 쉬면 안 된다는 강박감을 가질 수 있지만, 사실 이것은 매우 좋지 않은 습관입니다.

감기에 걸렸다면 충분히 쉬고 몸을 따뜻하게 해서 빨리 낫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물론 성악 레슨도 잠시 쉬는 것이 좋습니다.

감기 걸린 몸으로 노래하면 목소리가 상해요

감기에 걸리면 누구나 성대가 부어오르고 좋지 않은 상태가 됩니다.

이런 상태에서 무리하게 연습을 하거나 레슨을 받으면 목에 무리가 가서 목소리가 상할 위험이 큽니다. 결국 더 오랫동안 노래를 하지 못하고 강제로 쉬어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저 또한 학생들을 가르칠 때 가장 먼저 몸 상태를 살피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성악은 몸이 악기이므로, 몸에 무리가 없어야 최고의 소리를 낼 수 있습니다. 성악을 시작했다면 가장 먼저 몸을 관리하는 습관부터 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야 나중에 전문 성악가가 되어서도 스스로를 잘 관리할 수 있습니다.

물론, 발을 다치거나 삐끗하는 등 목과 상관없는 부상은 노래에 큰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하지만 감기는 일반인에게는 사소할지 몰라도, 노래하는 사람에게는 매우 신경 쓰이고 짜증 나는 일입니다.

간혹 코감기 때문에 오히려 노래가 더 잘 될 때도 있지만, 그렇다고 무리하게 노래하면 다음 날 목소리가 거의 나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회복을 위해 잠시 쉬어야 할 때는 꼭 쉬는 것이 현명합니다.

감기보다 더 조심해야 할 것, 술자리에서의 노래

성악을 취미로 배우는 분들 중에는 사회생활 때문에 술자리에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회식 분위기에 휩쓸려 노래방에 가고, 술에 취해 노래를 부르는 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술을 마시면서 노래하는 것은 감기 걸렸을 때 노래하는 것보다 훨씬 더 위험합니다. 술을 마시면 성대가 충혈되는데, 이런 상태에서 소리를 지르며 노래하면 목이 완전히 상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전문 성악가들은 공연 후 뒤풀이로 술을 마시더라도 노래는 하지 않습니다. 목을 보호하는 습관이 몸에 배어 있기 때문입니다.

몸이 아플 때는 무리하게 소리를 내는 대신, 악보를 보거나 음악을 들으면서 연습을 대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실 성악 연습은 한두 시간 정도 하고 끝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성대는 항상 조심하고 아껴야 언제 어디서든 아름다운 노래를 부를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그리고 술자리나 야외 등에서 함부로 노래하는 습관은 목에 아주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점도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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