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악과 입시의 모든 것 솔직한 조언

성악과 입시의 모든 것 저의 솔직한 조언

여러분은 혹시 “나는 성악을 전공해서 멋진 성악가가 될 거야!” 또는 “노래를 좋아하니까 성악과에 가서 다른 음악도 해 볼까?”라는 생각을 해보셨나요?

노래를 향한 막연한 꿈은 있지만, 막상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몰라 막막함을 느끼고 있을 당신에게, 제 경험을 담아 성악과 입시의 모든 것을 자세히 알려 드릴게요.

성악은 다른 음악처럼 즉흥적으로 시작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꾸준한 연습과 노력이 필요한 아주 정직한 분야입니다.

그래서 시작부터 막막하게 느껴지는 건 당연한 일이에요. 하지만 걱정 마세요. 제가 옆에서 차근차근 길을 안내해 드릴게요.

성악과 입시는 언제 시작하는 것이 좋을지, 그리고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제가 직접 학생들을 가르치며 느꼈던 소중한 이야기들을 들려드리겠습니다.

언제 시작해야 할까요?

성악은 하루아침에 완성되는 것이 아닙니다. 몸을 악기처럼 다루는 기술이기 때문에,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꾸준히 연습해야 합니다.

그래서 성악과 입시를 가장 잘 준비할 수 있는 시기는 바로 고등학교 1학년 때입니다.

중학교 때부터 예고를 준비하며 성악을 배운 친구들이 아니라면, 고등학교에 입학하자마자 시작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은 시간적인 여유가 많습니다. 주 2회 정도 꾸준히 레슨을 받으면서 탄탄한 기초를 다질 수 있지요.

또한, 성악과는 보통 수능에서 국어와 영어, 그리고 사회탐구 과목만 반영하기 때문에 다른 과목에 대한 부담이 적은 편입니다.

하지만 이것이 공부를 대충 해도 된다는 뜻은 아닙니다. 남는 시간을 모두 실기 연습에 쏟아부어야 합니다.

만약 고등학교 2학년 때 성악을 시작하기로 마음먹었다면, 아직 늦지 않았으니 지금이라도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부터는 조금 더 집중적으로 레슨을 받아야 합니다. 저 같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면 서울의 좋은 대학에 합격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가장 어려운 경우는 고등학교 3학년이 되어서야 성악을 시작하기로 결심하는 경우입니다. 안타깝지만, 고3은 시간이 많이 부족합니다.

성악은 벼락치기로 실력이 늘지 않습니다. 몸에 완전히 익을 때까지 반복하고 또 반복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물론, 타고난 재능이 뛰어나 몇 달 만에 좋은 대학에 붙는 친구들도 있지만, 아주 드문 경우입니다.

대부분은 노력한 만큼 실력이 늘어난다고 생각하는 것이 편합니다. 따라서 고3에 시작한다면 재수까지도 염두에 두고 길게 보고 준비해야 마음이 편할 것입니다.

재수를 하는 학생이라면, 합격자 발표가 나자마자 바로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나는 분명 잘했는데 이상하게 떨어졌어요”라고 말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냉정하게 말해서, 떨어진 이유는 간단합니다.

무언가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소리일 수도 있고, 노래 표현일 수도 있지요. 이럴 때는 레슨 선생님과 함께 떨어진 이유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바로 보완해야 합니다.

오랫동안 한 선생님과 함께했다면, 새로운 관점을 얻기 위해 선생님을 바꾸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요?

성악 레슨을 시작하기 전에 몇 가지 중요한 단계를 거쳐야 합니다.

가장 먼저, 부모님과 충분히 상의해야 합니다.

성악 레슨은 일반 학원처럼 한 달에 얼마, 이렇게 정해진 비용이 아닙니다. 보통 1회 레슨을 기준으로 비용을 계산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많은 돈이 들어갑니다.

큰 선생님들은 한 시간에 10만 원이 넘는 비용을 받기도 합니다. 부모님의 재정적인 지원이 꼭 필요하므로, 미리 상의하고 확답을 받아야만 나중에 돈 때문상처받는 일이 없습니다.

아르바이트를 병행하겠다고 하는 친구들도 있지만, 공부와 연습, 아르바이트를 동시에 하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이라 중간에 포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모님의 허락을 받았다면, 이제 좋은 선생님을 찾아야 합니다.

좋은 선생님을 찾는 몇 가지 요령을 알려드릴게요.

첫째, 선생님의 졸업 학교를 확인하세요. 서울대, 연세대, 한예종처럼 경쟁이 치열한 학교를 졸업한 선생님들은 그만큼 실력이 검증된 분들이라 할 수 있습니다.

둘째, 유학 경험이 있다면 어떤 나라의 어 학교를 졸업했는지 살펴보세요. 외국 학교는 국립이 사립 학교보다 들어가기 어렵고 학비가 저렴합니다.

선생님이 졸업한 학교를 인터넷으로 찾아보면 어떤 종류의 학교인지 금방 알 수 있습니다.

셋째, 선생님의 유학 기간을 확인해 보세요. 이탈리아의 국립 음악원 같은 곳은 제대로 공부하려면 최소 5년 이상 걸립니다.

2~3년 정도의 짧은 유학 기간이라면 깊이 있는 공부를 하기에 충분하지 않았을 확률이 높습니다.

화려한 경력이나 콩쿨 입상에 현혹되기보다는 이 세 가지를 꼼꼼히 확인하면 실패할 확률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선생님을 정했다면 오디션을 받아야 합니다. 처음 시작하는 학생들은 자신이 잘한다고 생각하는 노래를 편안하게 부르면 됩니다.

선생님은 학생의 음색, 음정, 박자감, 음악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성악을 시작해도 괜찮을지 평가합니다.

재수생이나 이미 레슨 경험이 있는 학생들은 그동안 불렀던 노래를 부르면 됩니다. 전문가들은 한두 마디만 들어도 학생의 장점과 단점, 그리고 어떤 부분을 보완해야 할지 금방 파악할 수 있습니다.

오디션은 단순히 노래를 평가하는 자리가 아니라, 앞으로의 목표와 계획을 함께 세우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성악 입시 성공의 비결

20년 넘게 수많은 제자들을 가르치면서 저는 성공하는 학생들에게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세 가지를 발견했습니다.

바로 성실함과 끈기, 정확한 레슨, 그리고 부모님의 따뜻한 관심입니다.

성악 입시에서 성실함과 끈기는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성악은 실기 비중이 70%에서 90%까지 차지하기 때문에, 레슨 시간 외에 혼자서 꾸준히 연습하는 시간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하루라도 연습을 거르면 몸이 금방 굳어버리기 때문에 매일매일 꾸준히 연습실에서 땀을 흘려야 하고, 남들이 놀 때, 여러분은 연습해야만 합니다. 그리 포기하지 않는 끈기가 꼭 필요합니다.

두 번째는 정확한 레슨입니다.

안타깝게도, 어떤 선생님들은 학생의 발성을 제대로 봐주지 않거나, 노래만 부르게 하는 등 비효율적인 방법으로 레슨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입시를 준비하는 선생님은 학생의 부족한 점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소리가 부족하면 소리를 보강하고, 노래 표현이 부족하면 노래를 보강하는 식으로 맞춤형 스케줄을 짜야 합니다.

학생의 시간과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올바른 길을 안내하는 것이 선생님의 가장 중요한 역할입니다.

마지막으로, 부모님의 관심과 지지는 학생에게 큰 힘이 됩니다.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심리적으로 많은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친구들과 놀고 싶고, 게임도 하고 싶지만, 꿈을 위해 참고 견뎌야 합니다.

부모님께서 자녀를 다그치기보다는, 힘들 때 옆에서 힘이 되어주고 선생님과 자주 소통하며 함께 이 길을 걸어간다면 학생은 더욱 힘을 내서 노력할 것입니다.

학생의 노력, 선생님의 정확한 지도, 그리고 부모님의 따뜻한 지원, 이 세 가지가 조화롭게 어우러질 때 가장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성악가의 길은 아름답지만 결코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의 진심이 담긴 노력은 절대 배신하지 않을 것입니다.

여러분의 꿈을 응원하며, 언제든 노래에 대한 고민이 생긴다면 주저하지 말고 저에게 조언을 구하세요. 여러분의 용기 있는 첫걸음이 빛나는 미래를 만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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